■ 진행 : 김영수 앵커
■ 출연 : 이언주 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[앵커]
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후보는 경선에 맞붙었던 경쟁 후보들을 계속 만나면서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요. 이재명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들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.
다음 주 금요일 경선 발표를 앞두고 2강으로 불리죠. 윤석열, 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도 더 고조되고 있습니다.
각 캠프의 입장을 차례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.
먼저 홍준표 캠프 입장, 이어서 윤석열 캠프 입장을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.
홍준표 캠프의 이언주 공동선대위원장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
[이언주]
안녕하세요.
[앵커]
최근 여론조사 보니까 홍 후보의 상승세가 정말 거셉니다.
[이언주]
바람이 불고 있죠.
[앵커]
캠프에서는 지금 어떻게 흐름을 보고 있어요?
[이언주]
지금 대중들 사이에서 홍준표 바람이 불고 있고요. 밖에 나가보면 정치에 크게 관심 없는 한 40대? 40대 여성들, 40~50대 여성들까지도 홍준표 후보 어떤 사람이냐고 굉장히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. 그래서 여론의 흐름은 사실 꺾인 지가 좀 됐다. 그래서 지난주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이번 주는 꺾인 여론의 흐름이 여론조사로 확인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고요. 다음 주 정도 되면 저희는 이게 더 벌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. 왜냐하면 추세가 그렇기 때문에요.
그리고 윤 후보의 반등 계기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가 주목하는 것은 사실 그동안에는 당심은 조금 그래도 불리하지 않았는가,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지난주에 개사과 사건, 전두환 발언과 개사과 사건 이후로 당원들이 저래서 윤 후보가 어떻게 저렇게 해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겠는가, 불안정하다. 이런 불안감이 확산이 되면서 아마 보니까 TK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변화들이 있는 것 같고요. 또 저희 내부적인 판단이기는 합니다마는 당과 관련된 당심도 골든크로스를 오늘 정도 통과하는 것 같다.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.
[앵커]
그렇군요. 알겠습니다. 홍준표 후보로 결정되는 순간 컨벤션 효과로 지지율이 50%를 돌파할 것이다, 이렇게 이야기하시던데요. 실제로 어떤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?
[이언주]
컨벤션효과가 제일 큰 후보가 저희는 홍준표 후보다, 이렇게 보는데 왜냐하면 이게 선거에서 보면 항상 역전을 해가면서 드라마를 만들어야 동력을 가지고 치고 올라갑니다. 그래서 본선을 갔을 때 이게 바람이 되면서 휘몰아치는 거죠. 그런데 홍준표 후보 같은 경우는 시작할 때 3%로 시작을 하지 않았습니까? 지금 여론조사에서 역전을 한 상태고요.
이렇게 해서 만약에 당심까지 얻고 그래서 홍준표 후보가 본 후보가 되면 그 동력과 그 드라마 그게 굉장히 엄청나게 불 것이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홍준표 바람이 더 거세게 불 것이다. 거기다가 홍준표 후보가 지금 보면 주변에 2030의 지지를 열광적으로 받고 있잖아요. 그런데 여론조사의 흐름을 보면 4050까지도 이기는 추세로 가고 있거든요. 그러면 우리의 고정 지지층이 6070이기 때문에 저희는 압승을 자신합니다.
[앵커]
그렇군요. 캠프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. 최근 윤석열 후보 쪽에 하태경 의원이 합류를 했잖아요. 홍준표 캠프 쪽에 최근에 합류를 타진하는 당내 인사들이 있습니까? 어떻습니까?
[이언주]
저희 같은 경우는 최근에 오늘도 그렇고 제가 민주당 쪽 탈당하신 분들 그다음에 또 국민의당 이쪽 인사들 전화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. 이분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우리가 경선 중이니까 본선 후에 공식적으로.
[앵커]
그렇군요. 보통 치열하게 경선 주자들이 맞붙다 보면 되는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잖아요. 그래서 최근에 보면 윤석열 캠프 주장은 윤석열 캠프 쪽으로 많은 의원들이 몰리는 것 보면 당심이 지금 윤석열 전 총장 쪽에 몰리는 것 아니냐, 이렇게 주장하고 있거든요.
[이언주]
저는 그런 사고가 이미 시대착오적이다라고 생각합니다. 지난번에 이준석 현상을 보시지 않았습니까? 그때 70%가 당원 투표였습니다. 그런데 민심으로 엎었거든요. 그래서 지금 보면 어쨌든 옛날에 조직력으로 하는 선거, 이것은 지나간 지가 꽤 됐다. 특히 지금은 당원들이 가장 바라는 게 뭐냐. 정권교체. 그러니까 결국 뭐냐 하면 본선에서 이길 후보입니다. 이재명을 누가 이길 것이냐. 누가 안심을 시킬 것이냐, 우리를.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의 여론의 추세, 그리고 그동안에 윤 후보가 떨어지고 홍 후보가 치고 올라가는 이 흐름이 그냥 일어나는 게 아니고 어떻게 보면 지금 최근에 당원들의 심리하고도 일치돼 나가는 것이고요.
그다음에 이번이 당원 투표에서 2030의 비율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젊은 사람들 비율이 늘어나고 또 당원들의 숫자가 57만 명인가 58만 명 정도 됩니다. 이렇게 되면 거의 여론에 수렴하는 상황이 되고 요즘에 온라인 세상에서는 이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파급이 됩니다. 그래서 조직력을 가지고, 그것을 믿고 그걸로 뭐가 갈 것이다라는 것은 과거식 사고방식이다, 이렇게 생각합니다.
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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